엘렌 페이지(Ellen Page)에서 엘리엇 페이지(Elliot Page)로

  안녕 친구들. 제가 트랜스젠더라는 사실을 공유하고 싶어요. 저의 대명사는 he/they이고 제 이름은 엘리엇이에요. 이 글을 쓰게 된 것이 행운이라고 생각해요. 이 자리에 있다는 것, 인생에서 이 위치까지 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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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정 동안 저를 지지해 준 멋진 사람들에게 벅찬 감사함을 느껴요. 드디어 저의 진짜 자아를 추구할 수 있을 만큼 저 자신을 사랑하게 되었다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지 설명하기가 힘드네요. 저는 트랜스 커뮤니티의 많은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영감을 받아왔어요. 당신들의 용기와 너그러움, 그리고 이 세상을 좀 더 포용적이고 따뜻한 곳으로 만들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에 감사해요. 저도 가능한 한 많은 도움을 제공하고 사랑이 넘치고 평등한 사회를 위해 계속 노력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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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또한 인내심을 요구합니다. 제 기쁨은 진실된 것이지만, 깨지기도 쉬워요. 솔직히 말하면, 지금 이 순간 엄청난 행복을 느끼고 있고 제가 얼마나 영광을 누리고 있는지 알고 있지만, 동시에 두렵기도 해요. 폭력적인 침투와 증오, '농담'이 두려워요. 분명히 말하지만, 제가 축하해야 할 기쁜 순간을 망치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저는 큰 그림을 보고 싶어요. 통계는 놀라우리만큼 충격적이에요. 트랜스젠더에 대한 차별은 사회에 만연하고, 위험하고 잔인하며 끔찍한 결과들을 초래합니다. 2020년 한 해만 해도 최소 40명의 트랜스젠더들이 살해되었다고 보고되었고, 그들 중 대부분은 흑인이나 라틴계의 트랜스 여성들이었지요. 트랜스젠더의 헬스 케어를 불법화하고 우리의 존재할 권리를 부정하는 정치인들, 그리고 트랜스젠더에 대한 적개심을 계속해서 뿜어내는 모든 거대한 플랫폼들에게. 당신들은 당신들의 손에 피를 묻히고 있는 거예요. 당신들은 40퍼센트의 성인들이 자살을 시도한다고 보고된 트랜스젠더 커뮤니티 사람들에게 비열하고 모욕적인 분노를 표출하고 있어요. 이제는 멈춰야 합니다. 당신들은 그냥 '취소된' 것이 아니라 사람들을 해치고 있는 거예요. 저는 그 사람들 중 한 명이고 우리는 당신의 공격에도 침묵하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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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가 트랜스젠더라는 사실을 사랑해요. 또 제가 퀴어라는 사실도 사랑해요. 그리고 제가 제 자신을 끌어안고 완전히 받아들일수록 저는 더 많이 꿈꾸고, 더 많이 성장합니다. 괴롭힘, 자기 혐오, 학대와 폭력의 위협과 싸우고 있는 모든 트랜스젠더들에게. 저는 당신들을 이해하고 사랑해요, 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라면 뭐든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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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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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담아,

엘리엇.